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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늑대소년이었던, ADHD를 치료했던, 선미의 아빠같았던 선생님 서상복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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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와 함께한 외로운 산골 생활 🐺

서상복 목사님의 유년기는 남다른 외로움과 도전으로 가득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깊은 산속에서 외딴 집에 살았고, 이웃집은 무려 8km나 떨어져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그의 유일한 "친구"는 늑대들이었어요.

늑대와의 생활

"저는 제가 늑대인지 몰랐고, 늑대도 제가 사람인지 몰랐습니다."

깊은 산속에서 그는 할아버지와 단둘이 생활했으며, 때때로 늑대들이 나타났습니다. 그는 늑대들과 함께 뛰놀며 그들의 행동을 따라 하기도 했습니다. 인간과 동물의 경계를 넘은 독특한 경험은 어린 시절의 외로움을 극복하는 데 큰 위안이 되었어요.

 


 

불우했던 선미와의 특별한 만남 🌟

 

서상복 목사님의 제자 중 한 명인 선미는 초등학교 시절 힘든 가정환경에서 성장했습니다. 아버지는 정신 질환을 앓고 있었고, 어머니는 가출한 상태였어요. 초등학교 6학년이던 선미는 어린 동생들을 돌보며 실질적인 가장 역할을 해야 했습니다.

선미의 도전: 전교회장 선거

그녀의 가정환경은 어려웠지만, 선미는 밝고 의지가 강한 학생이었습니다. 어느 날 그녀는 서 목사님에게 물었습니다.

"선생님, 저도 정교회장이 될 수 있을까요?"

 

당시 전교회장은 흔히 경제적으로 여유롭고, 부모의 지원을 받는 학생들이 맡곤 했습니다. 하지만 서 목사님은 주저하지 않고 대답했죠.

"물론이지! 네가 준비한다면 모두가 너를 좋아하게 될 거야."

 

선미는 서 목사님의 지도를 받아 선거에 도전했습니다. 그는 선미에게 선거 운동 전략을 가르쳤고, 전형적인 공약 대신 노래와 춤으로 아이들에게 자신을 알리는 방법을 추천했습니다.

"선거운동에서 중요한 건 네가 얼마나 재미있고 진솔한 사람인지 보여주는 거야."

선거운동의 성공

 

선미는 아이들 앞에서 춤과 노래를 하며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선미를 뽑아주시면 더 행복한 학교를 만들게요!"

 

그녀의 진심 어린 모습과 에너지는 큰 호응을 얻었고, 결국 정교회장으로 당선되었습니다. 이 경험은 선미에게 큰 자신감을 심어주었고, 그녀가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원더걸스로의 길

전교회장이 된 후 선미는 자신의 재능을 활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사진과 영상을 준비해 박진영 엔터테인먼트에 지원했습니다. 하지만 부모의 서명이 필요했기에, 서 목사님이 보호자의 역할을 맡아 계약을 도와주었습니다.

"선미야, 네가 원하는 걸 이루기 위해 열심히 하렴. 하나님은 너를 통해 큰일을 이루실 거야."

 

이후 선미는 연습생을 거쳐 원더걸스의 멤버로 데뷔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고, 현재는 솔로 가수로 활동 중입니다.

선미의 감사 메시지

원더걸스 활동이 바쁘던 어느 날, 서 목사님은 선미로부터 이메일 한 통을 받았습니다. 이메일 제목은 짧지만 감동적이었죠:

"아빠 같았어요."

 

이메일 내용은 더 간결했지만, 서 목사님은 충분히 마음이 채워졌습니다.

"선생님, 저를 믿어주시고 도와주셔서 감사해요. 지금도 그때의 사랑을 기억하며 열심히 살고 있어요."


 

교실에서 벌어진 똥침 사건과 그 후의 변화 😅

 

서 목사님이 담임을 맡았던 한 학급에는 ADHD를 가진 학생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이 학생이 장난기가 발동하여 서 목사님에게 똥침을 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당시 교실은 놀라움과 긴장으로 가득 찼습니다.

"그 순간, 아이들과 저는 얼음이 된 것 같았어요. 아이들은 이 학생이 큰 벌을 받을 거라 생각했죠."

 

하지만 서 목사님은 아이를 꾸짖기보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철수야, 선생님에게 똥침을 다시 하고 싶니? 정식으로 한 번 더 해봐라."

 

아이와의 대화는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그는 유머로 아이를 진정시키며 긴장된 분위기를 풀어갔습니다. 이날 앞자리에 앉아 있던 한 여학생이 갑자기 울기 시작했습니다. 모두가 의아해했지만, 그녀는 울면서도 이렇게 말했습니다:

"선생님은 예수님 같았어요. 나도 철수를 사랑하지 못했던 것을 회개하고 싶어요."

 

이 말을 시작으로 다른 학생들도 회개와 사랑을 나누는 분위기가 형성되었고, 결국 그 해 학급 학생 중 80%가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ADHD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치료

서 목사님은 ADHD를 가진 아이들에게 체벌이나 강압적인 지도를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1. 칭찬 중심의 지도: 매 시간 한 번씩 칭찬을 통해 학생들이 긍정적인 행동을 강화하도록 했습니다."영이야, 앉아 있어 줘서 고마워."
    이렇게 말하면 다른 ADHD 학생들도 자발적으로 행동을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2. 사회성 높은 친구와 짝짓기: ADHD 학생들에게는 사회성이 좋은 친구를 붙여주어 긍정적인 영향을 받게 했습니다.
  3. 소규모 활동과 팀워크 강화: 짧은 시간 동안 집중할 수 있는 활동을 제공하며 그들의 에너지를 긍정적으로 발산하게 도왔습니다.

이 방법으로 ADHD 학생들은 3개월 이내에 큰 변화를 보였고, 교실에서는 왕따나 불화가 사라졌습니다.


 

고도비만 소녀와 투포환 이야기 🏋️‍♀️

 

내성적인 소녀와의 첫 만남

서 목사님의 반에는 고도비만으로 인해 자존감이 낮고 내성적인 한 소녀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6년간 교실에서 단 한 번도 발표를 하지 않았고, 친구들과도 거의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다영아, 투포환 선수 한 번 해볼래? 선생님이 도와줄게."

 

그녀는 처음엔 거절했지만, 서 목사님의 격려와 지도로 아침마다 투포환을 연습하기 시작했습니다. 꾸준한 연습 끝에 그녀는 대회에 나가 메달을 따냈습니다.

성공 이후의 변화

대회 이후, 그녀는 살을 조금씩 빼기 시작했고 자신감이 생기면서 친구들과도 더 활발히 어울리게 되었습니다. 서 목사님은 그녀에게 짧은 시를 써서 전했습니다:

"다영아, 너는 투포환을 던질 때 슬픔과 아픔도 함께 던졌단다. 이제 너의 가슴에는 희망만이 남아 있어."

 

이 시는 소녀에게 큰 감동을 주었고, 그녀는 이후로도 계속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삶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갔습니다.


현재의 서상복 목사님 💡

서상복 목사님은 28년의 교직생활을 마치고 현재 가정 사역자상담가로 활동하며 어려운 환경에 있는 사람들과 가정을 돕고 있습니다. 그는 "해피 가정 사역 연구소"를 운영하며, 결혼과 가정 문제, 청소년 상담 등을 통해 사람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고 있어요. 또한, 간증과 강연을 통해 자신의 경험을 나누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사랑과 은혜를 사람들에게 나누는 것이 제 사명입니다."

 

그의 삶은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에게 치유와 변화를 선물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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