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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교육

[김정운의 소통의 심리학 5부 최종회] 이상하게 우울한 당신 취향이 없어서다 |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박사 왜 열심히 살아도 허전할까? 내 삶에 ‘취향’이 필요한 이유 열심히 살았는데도 마음이 허전할 때가 있습니다.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을 얻었습니다. 해야 할 일을 성실하게 해냈고, 남들이 괜찮다고 말하는 삶의 조건도 어느 정도 갖췄습니다.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그래서 나는 무엇을 좋아하지?”“내가 정말 원해서 선택한 것은 무엇이지?”“지금 사는 방식이 정말 내 삶일까?”문화심리학자 김정운 교수는 사람이 주체적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여기서 말하는 취향은 비싼 물건을 알아보는 능력이나 유행에 밝은 감각이 아닙니다. 남들이 좋다고 말하기 전에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스스로 아는 능력입니다.어떤 음악을 들을 때 마음이 편안한지, 어떤 책에 자꾸 손이 가는지,.. 더보기
[김정운의 소통의 심리학 4부] 한국인만 느끼는 억울함 바로 '이것' 때문이다 |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박사 왜 우리는 인정받지 못하면 억울할까 사람은 가끔 자신이 누구인지 확인하고 싶어 합니다.“나는 어떤 사람일까?”“사람들은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나는 잘살고 있는 걸까?”이런 질문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그 답을 모두 다른 사람에게서 찾으려고 할 때 생깁니다.누군가 나를 칭찬해야 괜찮은 사람이 된 것 같고, 좋은 학교에 들어가야 능력이 증명된 것 같고, 이름난 회사에 다녀야 성공한 사람처럼 느껴집니다.사는 집, 타는 자동차, 입고 있는 옷, 명함에 적힌 직함까지 자신의 가치를 설명하는 도구가 되기도 합니다.그런데 다른 사람의 평가로 자기 존재를 확인하려고 하면 마음이 편해지기 어렵습니다.평가는 계속 바뀌기 때문입니다.어제는 칭찬받았지만 오늘은 무시당할 수 있습니다. 나보다 좋은 성적을 받은 .. 더보기
[김정운의 소통의 심리학 3부] 남의 말 끊는 사람, 회사의 암적 존재다 |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박사 남의 말을 자꾸 끊는 사람은 왜 소통하기 어려울까? 사람들은 말을 잘하는 사람을 소통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많은 사람 앞에서 막힘없이 이야기하고,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질문을 받으면 곧바로 대답하는 사람이 소통도 잘할 것이라고 생각하지요.하지만 실제 대화에서 더 중요한 능력은 말을 많이 하는 것이 아닙니다.내가 말해야 할 때와 멈춰야 할 때를 알고, 상대방의 말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 주는 것입니다.대화는 혼자 달리는 경주가 아닙니다.한 사람이 말하면 다른 사람이 듣고, 상대가 말을 마치면 이번에는 내가 반응합니다. 이렇게 서로 차례를 주고받으면서 생각과 감정이 이어집니다.그런데 누군가가 계속 다른 사람의 말을 끊는다면 어떻게 될까요?대화의 흐름만 끊어지는 것이 아닙니.. 더보기
[김정운의 소통의 심리학 2부] 먼저 웃으면 지는 거다 한국 남자 안 웃는 이유 |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박사 먼저 웃으면 정말 지는 걸까? 아이와 어른이 함께 배워야 할 진짜 소통 사람들은 소통을 잘하려면 말을 조리 있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는 논리를 갖추고, 상황에 맞는 단어를 골라 정확하게 표현해야 한다고 생각하지요. 물론 말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다른 사람의 마음을 느끼고 관계를 맺는 과정에서는 말보다 먼저 작동하는 것들이 있습니다.표정과 눈빛, 몸의 자세, 목소리의 높낮이, 말의 속도, 웃음, 침묵, 손길 같은 것들입니다.“괜찮아”라고 말하면서 얼굴을 찌푸리고 있다면 우리는 그 사람이 정말 괜찮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잘했어”라고 말하면서 휴대전화를 보고 있다면 아이도 진심으로 칭찬받았다고 느끼기 어렵습니다.사람은 상대방이 내뱉는 문장만 듣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몸.. 더보기
[김정운의 소통의 심리학 1부] 말하지 않고 말하기, AI는 절대 못한다 |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박사 말을 잘하는 것보다 마음이 연결되는 것이 먼저다 우리는 소통을 잘하려면 말을 논리적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아이에게 무엇인가 가르칠 때도 설명을 많이 하고, 부부가 다툴 때도 자신의 생각을 정확하게 전달하려고 애씁니다. 직장에서는 보고서를 잘 쓰고 발표를 잘하는 사람을 소통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라고 평가합니다.그런데 아무리 자세하게 설명해도 상대방이 내 마음을 몰라줄 때가 있습니다.반대로 많은 말을 하지 않았는데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힘든 일이 있을 때 조용히 옆에 앉아 주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기도 합니다.소통은 단순히 말을 주고받는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사람은 말보다 먼저 눈빛과 표정, 손길과 몸짓, 목소리의 높낮이와 침묵을 통해 서로 연결됩니다. 소통은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 더보기
공공장소에서 떼쓰는 아이, 스마트폰으로 달래도 될까? 교육대기자 방종임 아이가 공공장소에서 떼를 쓸 때, 스마트폰을 “즉시 진정시키는 도구”로 쓰는 것이 과연 괜찮을까요? 이번 교육대기자 방종임 편집장 심층인터뷰 스크립트는 “스마트폰이 나쁘다”가 아니라, SNS/미디어를 어떻게 관리하고, 어떻게 교육적으로 레버리지(지렛대)로 쓰느냐에 초점을 맞춥니다. 특히 규제(사회), 규칙(가정), 대화(관계), 질문력(AI 시대 역량)까지 연결해서 부모가 현실적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정리해 줍니다. “전면 금지”가 나와버린 이유: 호주의 16세 미만 SNS 제한인터뷰에서 가장 먼저 다룬 이슈는 호주 사례입니다. 호주는 16세 미만 청소년의 SNS 계정 사용을 제한하는 법을 시행했고, 유튜브·인스타그램·틱톡 등 주요 플랫폼이 대상이 되며, 위반 시 거액의 벌금이 부과되는 구조로 설명.. 더보기
불안에 휘둘리지 않는 단단한 부모 되는 법 - 이은경 선생님 (강연 녹음 문서 첨부) 푸른들청소년도서관에서의 특별한 시간 2024년 7월 24일 수요일, 푸른들청소년도서관에서 '슬기로운 초등생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이은경 선생님의 특별 강연이 열렸습니다. 강연의 제목은 "나는 다정한 관찰자가 되기로 했다. 불안에 휘둘리지 않는 단단한 부모 되는 법"으로, 많은 학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으며, 저도 그 중 한 명으로 참석하게 되어 영광이었습니다.  이은경 선생님 소개이은경 선생님은 초등학생 교육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여러 권의 초등 교육 관련 서적을 집필하였고, 유튜브를 통해 많은 부모님들에게 유익한 교육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강연에서는 그녀의 경험과 노하우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강연 주요 내용강연은 약 85분 동안 진행되었으며, 이은경 .. 더보기
김지원 PD의 "책맹 인류가 제시하는 우리 아이 문해력" 특강 후기 어제 길꽃 어린이 도서관에서 열린 EBS 김지원 PD의 강연, "책맹 인류가 제시하는 우리 아이 문해력",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강연에서는 문해력의 중요성과 현 사회에서 겪는 여러 문제들에 대해 심도 깊게 다루었습니다. 김지원 PD는 교육 프로그램의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이야기와 함께 청중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평소 쪼꼬미 교육에 관심이 많았는데, 마침 우리 동네에 이런 특강이 있어서 너무 좋았네요.   강연의 주요 내용 1. 문해력의 정의와 필요성김지원 PD는 문해력을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으로 정의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글자를 읽는 능력에 그치지 않고, 이를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능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일상생활에서의 문해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특히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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