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의심리학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정운의 소통의 심리학 3부] 남의 말 끊는 사람, 회사의 암적 존재다 |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박사 남의 말을 자꾸 끊는 사람은 왜 소통하기 어려울까? 사람들은 말을 잘하는 사람을 소통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많은 사람 앞에서 막힘없이 이야기하고,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질문을 받으면 곧바로 대답하는 사람이 소통도 잘할 것이라고 생각하지요.하지만 실제 대화에서 더 중요한 능력은 말을 많이 하는 것이 아닙니다.내가 말해야 할 때와 멈춰야 할 때를 알고, 상대방의 말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 주는 것입니다.대화는 혼자 달리는 경주가 아닙니다.한 사람이 말하면 다른 사람이 듣고, 상대가 말을 마치면 이번에는 내가 반응합니다. 이렇게 서로 차례를 주고받으면서 생각과 감정이 이어집니다.그런데 누군가가 계속 다른 사람의 말을 끊는다면 어떻게 될까요?대화의 흐름만 끊어지는 것이 아닙니.. 더보기 [김정운의 소통의 심리학 2부] 먼저 웃으면 지는 거다 한국 남자 안 웃는 이유 |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박사 먼저 웃으면 정말 지는 걸까? 아이와 어른이 함께 배워야 할 진짜 소통 사람들은 소통을 잘하려면 말을 조리 있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는 논리를 갖추고, 상황에 맞는 단어를 골라 정확하게 표현해야 한다고 생각하지요. 물론 말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다른 사람의 마음을 느끼고 관계를 맺는 과정에서는 말보다 먼저 작동하는 것들이 있습니다.표정과 눈빛, 몸의 자세, 목소리의 높낮이, 말의 속도, 웃음, 침묵, 손길 같은 것들입니다.“괜찮아”라고 말하면서 얼굴을 찌푸리고 있다면 우리는 그 사람이 정말 괜찮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잘했어”라고 말하면서 휴대전화를 보고 있다면 아이도 진심으로 칭찬받았다고 느끼기 어렵습니다.사람은 상대방이 내뱉는 문장만 듣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몸.. 더보기 [김정운의 소통의 심리학 1부] 말하지 않고 말하기, AI는 절대 못한다 |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박사 말을 잘하는 것보다 마음이 연결되는 것이 먼저다 우리는 소통을 잘하려면 말을 논리적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아이에게 무엇인가 가르칠 때도 설명을 많이 하고, 부부가 다툴 때도 자신의 생각을 정확하게 전달하려고 애씁니다. 직장에서는 보고서를 잘 쓰고 발표를 잘하는 사람을 소통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라고 평가합니다.그런데 아무리 자세하게 설명해도 상대방이 내 마음을 몰라줄 때가 있습니다.반대로 많은 말을 하지 않았는데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힘든 일이 있을 때 조용히 옆에 앉아 주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기도 합니다.소통은 단순히 말을 주고받는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사람은 말보다 먼저 눈빛과 표정, 손길과 몸짓, 목소리의 높낮이와 침묵을 통해 서로 연결됩니다. 소통은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