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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다섯살 아이의 어버이날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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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꼬미랑 엄마랑 뉴스를 보다가 어버이날이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엄마 어버이날이 뭐야?"

"응, 어린이날은 엄마 아빠가 쪼꼬미에게 선물 하는 날이고 어버이날은 쪼꼬미가 엄마 아빠에게 선물하고 엄마 아빠는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선물하는 날이야."

"응 그럼 내가 선물줄게."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그동안 아빠랑 접은 미니카를 비닐 팩에 넣습니다. 비닐 팩도 하나는 아빠 꺼 하나는 엄마 꺼입니다.

"엄마 아빠랑 엄마 이름 어떻게 써?"

 

엄마는 A4용지에 엄마 아빠 이름을 써주었습니다.

 

제 선물은 이렇습니다.

열어볼까요?

두~~~둥~~

멋지지요?

미니카들 이름도 있어요.

미니카 센틀카보

미사일 상충미니카

슈퍼비행기차 미니카

웨이크샹초미니카

미니카상투FG

미니카 FG

 

아빠랑 미니카 접으면서 이름을 붙이자고 했는데 망설임없이 이름을 붙였네요.

지난 아빠 생일에는 쪼꼬미가 어떤 선물을 주었나요?

할아버지랑 접은 강아지를 아빠에게 선물로 주었네요. 지금은 머리가 떨어져서 따로 놀아요.

 

그런데, 이렇게 미니카를 아빠랑 엄마에게 다 주고 나면 쪼꼬미는 뭘가지고 놀까요?

 

아하 할아버지가 접어주신 색종이로 만든 알록달록한 미니카들이 있었네요. 하얀색 A4종이로 만든 매력없는 미니카들은 이렇게 처분을 했네요. 오호 굿잡 잘했습니다~!

 

 

 

다음에는 쪼꼬미에게 어떤 선물을 받게 될까요? 기대되네요.

 

 

 

 

#어버이날 #어버이날선물 #5세선물 #종이접이 #미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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