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에서 뭐가 제일 재미있었어?

쪼꼬미랑은 아직 놀이동산에 가지 못했습니다. 이제 놀이동산에서 놀이기구를 탈 나이가 되었네요. 그래 함 가보자!

통신사 할인 각종할인하면 얼마일까요? 50% 할인 정도일까요?

그런데 저희는 11번가에서 행사를 해서 13,900원인가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어린이도 13,900원이었습니다.

주차는 동문 주차장에 하고 출차시 이용권을 보여 주면 무료라고 합니다.

하지만, 길이 막혀 거의 2시간 걸려 도착한 서울랜드에서 동문으로 가는 차는 너무 많았습니다. 그래서 서울대공원 유료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서울대공원 유료주차장에서는 카드도 받지만 현금으로도 받았고 저희는 주차요원 아저씨에게 5,000원 현금을 냈습니다.

주차장에서 내려 서울랜드를 가기위해 코끼리 열차를 타러 걸어갑니다. 여기서 코끼리 열차를 타는데 사람들이 줄을 서니까 자동으로 줄을 서게 됩니다. 나중에 티켓을 안 샀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이런!

코끼리 열차는 어른 1,500원 아이 1,000원입니다.

코끼리 열차 타고 서울랜드로 갑니다.

봄바람이 시원합니다.

곧 서울랜드 도착했습니다.

쪼꼬미가 힘들까봐 킥보드를 가지고 왔는데 차 안에서 꺼내지 않기를 잘 했습니다. 킥보드는 입구에서 이름표 붙이고 보관해야 합니다.

이런 놀이동산은 쪼꼬미에게 완전 신세계입니다.

이것봐 자동차야! 쪼꼬미가 좋아하는 핫윌 자동차들이 엄청 많습니다.

눈이 휘둥그레해서 자동차 탈 거라는 쪼꼬미에게 엄마는 말합니다.

"놀이동산에서는 Merry go round를 맨 처음 타줘야지..."

회전목마는 별로랍니다.

회전목마 후에 엄마는 쪼꼬미를 위해 범퍼카 줄을 섭니다. 아빠랑 쪼꼬미는 잠깐 벤치에 앉아서 주먹밥을 먹었는데 엄마 전화 안 받는다고 엄청 혼났습니다.

엄마는 페달을 세게 밟아서 빨리 가라고 소리칩니다.

"밟어!"

하지만 우리의 바른 생활 사나이는 다른 친구들과 부딪힐까봐 천천히 밟아서 피해다닙니다. 30분 기다려서 2분 탔네요.

다음에 피터팬 배를 탑니다.

처음 타보는 놀이기구에 전혀 무서워 하지 않네요.

큰 차에 앉아서 사진도 찍어 볼까요?

잠깐 슬러쉬가 먹고 싶대요. 엄마는 라바 타야 된다고 줄 서러 갔네요.

엄마가 라바 트위스터를 기다리는 동안 정글짐처럼 뛰어 놀 수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뭉게공항 액션존인 것 같네요.

열심히 뛰어 놉니다.

뭉게구름 액션존 밑에는 모래가 있어서 아이들이 모래놀이를 합니다. 비치된 삽이 몇 개 없어서 아이들끼리 서로 눈치보며 가지고 가려고 난리입니다.

엄마랑 아빠랑 어떻게든 뭐 하나 더 태워보려고 오랜 시간동안 줄 서고 빨리가야된다고 손잡고 뛰었지만 아이들은 그저 아빠랑 엄마랑 같이 시간 보내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한참 놀다보니 엄마에게 전화왔습니다. 왜 전화안받냐고 난리입니다. 열심히 뛰었습니다. 쪼꼬미 모자는 두고 뛰었습니다. ㅠ

결국 엄마가 한참동안 기다린 라바 트위스터를 탔습니다.

엄마는 무서웠다는데 너무 즐기고 있네요.

개구리 뛰기도 재미있었답니다.

어린이용 바이킹은 중간에 타서 그런지 무덤덤 합니다. 뒤에 애들은 소리를 막 질렀어요.

아기 공룡들이 엄마 공룡 구하는 4D 영화 보고 편의점에서 스파게티랑 오뎅 먹습니다.

다시 모자 잃어버렸던 모래놀이 하는 곳으로 갑니다.

다음은 티키록 트레인(?)인가요? 짧은 트랙 두바퀴 도는 기차가 너무 신납니다.

슈퍼윙스는 위 아래로 움직이고 좌우로도 조종할 수 있어요.

엄마랑도 사진 한 장 찍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