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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통영시립박물관에서 만난 역사와 예술 통영은 바다와 예술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이번 설명절에 가족과 함께 통영에 계신 할아버지, 할머니를 방문하면서 통영시립박물관을 찾았습니다. 어릴 때 버스를 타고 지나칠 때마다 '통영 군청'으로 보았던 건물이었지만, 직접 들어가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기대 이상의 흥미로운 전시와 역사적인 의미를 담고 있어 여러분께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 통영시립박물관의 역사  통영시립박물관은 원래 1943년에 지어져 통영 군청으로 사용되었던 건물입니다. 이후 박물관으로 탈바꿈하여 통영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중요한 공간이 되었어요. 박물관의 외관은 오래된 건물의 멋스러움보다는 일제강점기의 튼튼한 시멘트 건물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당시의 건축 양식을 반영하고 있어 역사적인 의미를 .. 더보기
제주 어린이 도서관 "별이 내리는 숲" 탐방기 🌟📚 지난 주말, 쪼꼬미와 쪼꼬미 엄마와 함께 제주도에 도착하자마자 제주 어린이 도서관 "별이 내리는 숲"에 다녀왔어요. 도서관의 아름다운 이름처럼, 내부는 책과 자연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공간이었답니다. 😊  도서관 기본 정보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삼로 489 제주학생문화원 내운영 시간: 화요일~일요일 오전 9시 ~ 오후 6시 (매주 월요일, 법정공휴일, 12월 31일 휴관)문의 전화: 064-717-6400주차: 제주학생문화원 주차장 이용 가능 층별 구성 안내 🏢별이 내리는 숲은 제주의 자연을 테마로 각 층이 독특하게 구성되어 있어요. 각 층마다 다른 테마와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제주도서관 > 시설현황 > 별이내리는숲 공간소개 | 공공도서관" data.. 더보기
제주도 흑돼지 맛집, 꽃돼지 연탄구이 후기 🍖 지난 주말, 쪼꼬미, 쪼꼬미 엄마와 함께 제주도에서 아주 특별한 식사를 했어요. 바로 꽃돼지 연탄구이에서 맛본 제주 흑돼지 구이! 제주도에 가면 흑돼지는 꼭 먹어봐야 한다고 해서 이곳을 선택했답니다. 😊 위치와 분위기부터 소개할게요!꽃돼지 연탄구이는 제주도 내에서도 꽤 유명한 곳이에요.  📍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이어도로 227, 지번) 대포동 2238  영업시간: 월,수,목,금,토,일 12:00 ~ 22:00 주차: 가게 앞에 넉넉히 15 대 (?)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꽃돼지연탄구이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이어도로 227 (대포동 2238)place.map.kakao.com 저희는 저녁 시간에 방문했는데, 운 좋게도 손님이 많지 않아 한적한 분위기에서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 더보기
제주 금동이네 귤 농장 체험 제주 금동이네 농장 체험 지난주 주말에 제주도에 놀러 갔어요. 쪼꼬미가 귤 따기 체험을 하고 싶다고 해서 금동이네 귤농장에 갔습니다.    금동이네 농장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염돈로28번길 15-7, (지번) 강정동 1994 전화: 010-4272-1380  금동이네는 서귀포 시청이나 버스터미널에서 좀 더 가면 있는데  큰길에서 갑자기 조그마한 길로 들어갑니다. 나중에 차로 올라가다 보면 좁아서 "들어가면 나올 수 있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차들이 지나가다가 담벼락을 긁은 흔적도 있습니다. 조심조심하면서 올라가시면 귤밭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농장 체험 비용 한 사람이 귤따는데 5,000원입니다. 그리고 1.5kg 가져가려면 5,000원을 더 내면 됩니다. 저희는 3 사람이.. 더보기
가을! 너무 운치있는 청운문학도서관, 주차정보 1. 청운문학도서관 운영시간 지난 토요일 청운문학도서관에 다녀왔습니다.운영시간은 아래 사진에 쓰여 있네요.화~금 10:00 ~ 21:00, 토~일 10:~19:00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연휴, 추석연휴   버스 정류장에 내리면 바로 윤동주 문학관이 있습니다. 저희가 온 시간은 마침 점심 소독시간이라 잠시 문을 닫는 시간이어서 못 들어갔습니다. 13:30 ~14:00 까지는 소독시간이라 못 들어간답니다. ㅠ  윤동주 문학관을 뒤로 하고 이 길로 쭉 올라가시면 청운문학도서관이 나옵니다.   2. 청운문학도서관 대중교통 이용방법 및 주차 주차장이 너무 작아서 금방 꽉 찬다고 하길래 저희는 버스 타고 여기까지 갔어요.광화문역 2번 출구쪽에서 1020번 타시면 됩니다. 토요일에는 탈 수 있는 버스를.. 더보기
웅진플레이도시 워터파크 엄청 만족! 지난 토요일 웅진플레이도시 워터파크를 다녀왔습니다. 여름이 거의 끝나고 명절 전이라 생각보다 사람은 많이 없었습니다. 다녀오신 분들은 이미 아시겠지만 못 가신 분들께 간단한 정보를 드려볼까요? 위치: 경기도 부천시 조마루로 2웹사이트 : http://www.playdoci.com/  영업시간 : 보통 10시에 시작해서 6시에 끝납니다. 저희는 오전 11시 넘어 들어갔는데 주차장도 넉넉하고 괜찮았습니다. 제2주차장으로 들어가면 입구 쪽과 가깝다고 해서 제2주차장으로 들어갔습니다. 건물에 들어가셔서 한 층 내려가시면 바로 워터파크가 나옵니다.  복장 : 대부분 래쉬가드를 입고 있습니다. 복장에는 규제가 없는 것 같습니다. 어떤 아저씨는 축구복을 입고 왔습니다. 하지만 모자는 꼭 착용해야 합니다. 수영모자 쓴.. 더보기
김포눈썰매장, 사계절썰매장 겨울을 즐기는 최고의 장소 겨울이 되고 쪼꼬미가 유치원 방학을 했기에 같이 놀러갈만한 곳을 찾았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김포에 사계절썰매장이 있는데 겨울이 되니 자연스럽게 눈썰매장이 되었더라구요. 위치 및 접근성 김포사계절썰매장은 김포조각공원 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김포시사계절썰매장&수영장 ·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용강로13번길 38전화 031-981-7300 체험 비용 및 혜택 입구에 도착하면 주차비 1,000원을 받습니다. 평일이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 않고 주차공간도 넓습니다. 여름에는 수영장도 하는 것 같네요.주차장은 밑에 있고 눈썰매장은 계단을 걸어 올라가야 합니다. 나중에 보니 차가 위에 올라갈 수 있어서 가족들을 위에 내려주고 다시 주차장으로 내려와서 차를 대고 올라가시는 분도 있답니다.   청소년 수련관도 있고 여.. 더보기
방화근린공원 천문우주과학관 방문 집에서 가까운 방화근린공원에 우주를 배워볼 수 있는 곳이 생겼답니다. 천문우주과학관입니다. 지난번에 그냥 갔더니 예약하고 오래요. 그래서 이번에는 예약을 하고 갔답니다. 평일(화~금)에는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어요. 토, 일, 공휴일은 예약필수입니다. 2023년에는 무료입장이고 2024년부터는 19세까지 1,000원, 20세이상부터는 2,000원 받아요. 대상 구분 요금 비고 어린이 및 청소년 7세~19세 1,000원 *20명 이상 유료 단체 관람 시 인솔자 무료 (20명당 1명) 성인 20세~64세 2,000원 영유아 및 경로우대자 6세 이하, 65세 이상 무료 국가유공자·장애인 연령 구분 없음 무료 관람료 면제 대상자의 경우 해당 면제 사항을 증빙할 수 있는 신분증이나 서류를 지참하셔야 합니다. 6.. 더보기
김포 한지이야기, 아이는 한지체험 엄마는 차 한잔의 여유 김포에 한지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방문했습니다. 닥나무로 마시는 차도 만든다고 합니다. 피자 만들기 체험도 있어요 네이버에서 미리 예약하고 갔다면 접수처에 이야기 하세요~. 네이버에서 예약하실 분들은 아래 링크로 예약하세요. 한지이야기 카페 / 전국 최대 닥나무 한지체험장 : 네이버 방문자리뷰 1,358 · 블로그리뷰 339 m.place.naver.com 쪼꼬미는 한지뜨기 + 공예체험 했던 것 같습니다. 공예체험은 이것 저것 고를 수 있는데 시계만들기를 했습니다. 내부 모습은 이렇답니다.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한지체험 할 동안 잠시 쉬어요. 카페라떼와 닥나무 카페라떼는 다르지요? 저는 닥나무 카페라떼를 주문했는데 녹차라떼 맛이 났답니다. 밖에는 족욕할 수 있는 곳도 있는데 나중에 .. 더보기
필리핀 다녀오기 셋째날, University of the Philippines & SM North 지하식당가 오전에는 필리핀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현지 친구들과 식사하러 식당에 갔습니다. 더 많은 친구들이 있었지만 사진에 노출되기 싫어하는(?) 친구들이 있어서...ㅎ 점심을 먹으러 Relish Hello Happiness라는 식당에 갔습니다. Relish, Hello Happiness! · 74 Scout Limbaga Street, 1103, Sct. Limbaga St, Diliman, Quezon City, Metro Manila, 필리핀 ★★★★☆ · 지중해식 음식점 www.google.com 쪼꼬미가 브레드 이발소에서 피시 앤 칩스를 보았다고 그게 뭔지 궁금하다고 했었습니다. 그래서 피시 앤 칩스에 마늘볶음밥을 시켰습니다. 아 이럴수가 기름을 듬뿍(?) 넣어 튀겨서 너무 느끼합니다. ㅠ 다른 사람들 .. 더보기
필리핀 다녀오기 둘째날, 마닐라 오션파크 (며칠에 걸려 조금씩 조금씩 작성했는데 글이 지워졌습니다ㅠ. 다시 적어봅니다.) 다음날 아침이 되었습니다. 세콰이어 호텔 조식(성인 2인 한끼 7,000원 정도)을 미리 신청해 두어서 호텔 로비 쪽에 있는 식당에 갔습니다. 필리핀에서 일반적으로 먹는 음식들이 있었습니다. 필리핀 사람들은 보통 아침에 햄, 소시지, 혹은 간단한 고기 반찬(Ulam)에 밥(Kanin)을 먹습니다. 반찬 한 두 가지에 밥을 많이 먹습니다. 채소반찬이 많지는 않습니다. 닭고기, 돼지고기, 소고기를 반찬으로 자주 먹구요. 채소반찬은 상대적으로 비싼 편입니다. 호텔 조식은 나름 좋았습니다. 더운 나라의 특성상 어디가든지 심하게(?) 단 디저트가 많고, 달달한 아이스티나 깔라만씨 주스를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보랏빛 나는 달걀은 삶.. 더보기
필리핀 다녀오기 첫째날, 마닐라 퀘존시티 부처님 오신 날이 대체 공휴일로 월요일에 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쪼꼬미 엄마에게 같이 필리핀을 다녀오자고 했습니다. 그렇다고 필리핀 리조트 같은 휴양지가 아니라 마닐라에 있는 친구집과 제가 공부했던 대학교를 보고 오자고 했답니다. 약 한 달 전쯤에 티켓팅을 하는데 어차피 짧은 시간 비행기 타는 거라 저가항공사 아무것이나 타자고 했습니다. 하지만 쪼꼬미 엄마가 불안하다며 계속 검색을 하더니 아시아나 항공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저가 항공사들은 요즘에 기내식도 따로 돈을 내야 하고 캐리어를 수화물 처리하면 따로 돈을 내야 하더라고요. 결과적으로 아시아나 항공이 더 나았습니다. 쪼꼬미까지 3명 비행기표가 80만 원대였네요. 필리핀에 입국 시에는 가족끼리 가더라도 아버지와 아이가 같이 가면 상관없지만, 아버지 .. 더보기
전쟁기념관 후기, 주차정보 이제 막 7세가 된 쪼꼬미랑 전쟁기념관에 다녀왔습니다. 탱크랑 비행기를 보았는데 역시 아직 7세에게는 전쟁의 역사를 가르쳐 주기에는 무리인 것 같아요. 가기 전에 간단하게라도 전쟁에 대해서 설명하고 아이가 어느 정도 이해를 하는 것이 필요할 듯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비행기, 탱크랑 전차 봤다만 기억할 것 같아요. 사실 그렇게 추억만 쌓으면 되지요. 많은 것을 배울 거라 기대는 못하지요. ㅎ 1. 대형 유물 전시실 전쟁기념관을 들어갔습니다. 1홀에 들어가서 위로 조금만 걸어가니 아래층(1층), 대형유물 전시실에 오래된 비행기들이랑 탱크들이 보였습니다. 6‧25 전쟁 때 쓰던 무기들입니다. 장갑차도 보이고 김일성, 이승만 대통령의 승용차도 보입니다. 오른쪽에 있는 차가 김일성 승용차입니다. 이승만 대통령은 .. 더보기
사색하기 좋은 행주산성 샐리제빵소 행주산성 근처에는 여러 카페가 많습니다. 그중 매일 빵을 만들어서 파는 셀리제빵소에 가보았습니다. 셀리제빵소는 1층 2층 3층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나무로 장식되어 있고 재즈풍의 음악이 흘러나와 분위기가 너무 좋습니다. 분위기 좋은 샐리제빵소 사장님 부부가 부지런히 일을 하고 계십니다. 메뉴는 이렇게 되어 있구요. 저희는 어른들을 위해 카페라테와 쪼꼬미를 위해 초코라테를 주문했습니다. 한국빵 값이 세계에서 제일 비싸다는데 여기도 한 몫합니다.^^ 예전에는 어제 만든 빵 2개에 만원이었는데 이제 어제 만든 빵 30% 할인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카운터 왼쪽으로 지하 1층에서는 빵을 만들어서 빵냄새가 은은하게 올라옵니다. 밤식빵도 시켰습니다. 맛은 여느 카페와 비슷합니다. 빵이나 커피맛보다는 가족, 연인과 이.. 더보기
한 번 쯤 가볼만한 그랜드 하얏트 호텔 인천 2 다음 날 아침입니다. 눈이 열심히 왔습니다. 공항이 보이지 않네요. 조식을 먹으러 나왔습니다. 헨젤과 그레텔이 여기 있었나 봅니다. 과자로 만든 집입니다. 처음에는 보이는 곳만 보게 되어 음식이 얼마 없는 것 같았는데 계속 돌아보면 여러 군데 테마별로 음식들이 있었네요. 다양한 외국인들을 볼 수가 있어서 한국인지 외국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공항옆이라 외국인들이 많은 것 같아요. 다양한 빵들이 많아서 다 먹어보고 싶었는데 배가 불러서 안되겠습니다. 레스토랑 이름이 재미있어요. "에잇, 배부르다 맛있지만 그만 먹어야겠다!" 백남준 아저씨 작품도 있습니다. 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쓰여있네요. 밥도 먹었으니 좀 쉬면 좋겠는데 수영장에 또 가야된답니다. 수영쪼끼는 마음대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쪼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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