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꼬미 엄마가 카페에 가고 싶다고 합니다. 그래서 집에서 한강을 건너면 만나는 행주산성 근처 카페에 가기로 했습니다.
지난 번에 갔던 분위기 좋은 더츠커피에 다시 갔습니다. 이름은 더츠커피인데 영어로 읽으면 댓츠커피(That's Coffe)가 됩니다.
쪼꼬미가 동영상을 찍어보고 싶다고 해서 시켜봤습니다.
입구에는 야외에서 앉을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습니다.
들어가면 인원명부에 이름을 작성하는 대신 전화번호를 주고 본인의 휴대폰으로 전화를 하라고 합니다. 전화번호대로 전화를 하면 자동으로 인원명부에 작성되는 방식입니다.
먹음직스러운 샐러드와 빵이 보입니다.
1층 오른쪽에 보면 나무가 있는데 사람들이 여러 소원을 걸어두었습니다.
쪼꼬미도 소원을 적어서 걸어둡니다.
"쪼꼬미야 뭐라고 적을까? "하나님 감사합니다" 라고 적을까?" 쪼꼬미가 아직 한글을 몰라서 대신 적어 줍니다.
"응,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고 그 밑에 엄마 아빠 나, 통영 할아버지 할머니, 이OO 할머니, 이OO 할아버지 적어"
가족 이름, 친가, 외가 할아버지 할머니 다 적으라고 합니다.
쪽지를 정성스럽게 나무에 걸고 본인이 걸었다며 너무 좋아합니다.
쪼꼬미랑 같이 먹으려고 아빠는 핫초코를 시키고, 엄마는 카페라떼를 시켰습니다.
핫초코는 6500원 카페라떼는 6000원이네요.
옆 테이블 아주머니들 목소리가 엄청 크네요^^
옆 테이블의 아주머니들은 떠났습니다. 조용한 음악이 흐르고 창밖의 풍경은 고요하네요.
그냥 조용히 음악을 들으며 한참을 멍때리고 싶네요. 쪼꼬미가 있어서 그럴 수는 없지요. ㅎ
쪼꼬미가 배고프다고 해서 빵도 시켜봤습니다.
몽블랑이라는 빵이네요. 빵이 달고 맛있네요. 5000원입니다. 다른 빵은 6000원 정도 합니다.
2층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2층에서 1층을 바라보면 이렇게 생겼어요.
2층에서 바깥으로 나가는 문이 있네요.
날씨가 따뜻하면 이 곳에서 커피한잔하면 좋겠어요.
1층 왼쪽에는 커피나무들이 있어요.
초록색 커피 콩이 보이네요. 원두겠네요.
밖에 나와서 마지막 한 컷 하고 갑니다.
주차는 10대 정도는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고 조금 더 위로 추가 주차할 공간이 더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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